양주 맹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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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휴암로 443번길 65
    중요민속자료 제 128호인 백수현 가옥은 조선 말기 (1870년대)에 명성왕후 민비가 은신처로 이용하기 위하여 서울의 고옥을 옮겨 지은 것입니다. 이 고택은 집뒤의 매봉재를 친산으로 삼고 그 좌우의 줄기로 청룡백호를 삼았습니다.

    집 앞에는 너른 들이 펼쳐지고 멀리 낮은 토성 형상의 산이 둘러쳐졌으며, 그 너머로 도랍산(도락산)이 경공하고 있습니다.
    동구에는 조그만 냇물이 흐르는데 안산이 마땅치 않아 냇가를 따라 회나무를 심어 정취를 돋우고 있습니다

    명성황후(1851~1895)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피난처로 지은 집입니다. 원래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채가 있으나, 사랑채와 별당채는 헐려 없어지고 현재 안채와 행랑채만이 남아 보존되고 있습니다. 마당을 가운데 두고 ㄱ자형의 안채와 행랑채가 큰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대문간을 들어서면 안마당의 안쪽에 동남향으로 안채가 자리합니다. 정면의 대청과 건넌방을 중심으로 안방과 부엌이 대청 옆에 세로로 꺾여 있는데, 부엌의 왼쪽 옆으로 칸을 넓혀서 아궁이 부엌과 찬방을 꾸며놓은 점이 특이할 만합니다. 안방은 시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제법 널찍한 크기입니다. 부엌 윗부분은 다락을 만들었는데 안방에서 드나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행랑채는 사대부집 답게 대단히 길게 만들어져서 안채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대문간의 왼쪽에 부엌과 방 3칸이 자리하고 오른쪽에 마구간, 마부방, 아랫방, 곳간, 쌀광이 있습니다. 행랑채는 모두 안마당쪽으로 동선이 연결되었으며 대문 옆의 방들은 모두 사랑방처럼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건축된 주택으로 석재의 크기나 가공수법, 기둥 등 목재의 크기나 치목수법 등에서는 궁궐 건축의 특징이 나타나, 이 가옥이 명성황후의 피난처로 지어졌다는 말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